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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과일 미리 만나요" 홈플러스, '멜론&수박 페스티벌' 개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2-04-27 12:38



홈플러스가 28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멜론&수박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멜론과 수박을 할인 판매해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기획됐다. 과거 일부 특정 신용카드 결제 시에만 할인혜택을 제공하던 방식과 달리 총 11종의 신용카드를 행사 카드에 포함해 사실상 대부분 고객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2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멜론&수박 페스티벌'에서 머스크멜론부터 백자를 닮은 '백자멜론', 하얀 눈이 내린 것 같은 '백설멜론' 등 3종의 멜론을 선보인다. 도자기와 비슷한 모양의 '백자멜론'은 참외와 멜론을 교배한 품종으로 멜론의 달콤함과 참외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백설멜론'은 눈처럼 새하얀 껍질에 과육까지 새하얀 모습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과즙을 느낄 수 있다. 11대 카드 결제 고객에게 각각 3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겉은 까맣지만 속은 새빨간 '까망꿀수박'부터 마치 겉에 꿀을 바른 듯한 '노랑꿀수박', 작고 귀엽지만 속은 꽉 찬 '미니수박'까지 다양한 이색 수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까망꿀수박'은 수박껍질 특유의 호피무늬가 이름 그대로 검은색의 껍질 속에 숨겨져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으로, 일반수박보다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으로 고객들의 재구매 의사가 높은 상품으로 꼽힌다. '노랑꿀수박'은 참외처럼 노란색의 껍질 속 새빨간 속살을 지닌 반전매력을 지닌 품종으로, 수박 껍질이 얇고 풍부한 과육과 달콤한 향이 특징이다.

수박 구매 시 11대 카드 결제 고객이라면 각각 3000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제 명칭으로 '코리안 멜론'이라 불리며 '멜론류'로 분류되는 참외도 이번 행사 상품에 포함돼 반값에 판매한다. 홈플러스의 신선농장이 있는 경상북도 성주 농가에서 준비한 '신선농장 참외'를 11대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 대상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여름철 대표 인기 과일인 멜론과 수박을 비롯해 신선하고 당도 높은 과일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며 "밥상물가를 낮출 수 있도록 11대 카드 결제 고객께 할인 혜택을 풍성하게 마련한 '물가안정 프로젝트'도 지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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