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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일을 기념해 세 번째 팬라이브를 개최했다.
댄스 브레이크 버전의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로 'MOA X TOGETHER'의 막을 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한 이후 매년 3월에 팬라이브로 모아를 만나고 있다. 해가 거듭될수록 더 많은 모아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 저희만큼이나 모아들도 많이 기대하며 이 자리에 오셨을 것 같은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선물해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라는 인사말로 전 세계 모아를 환영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모아가 깊이 교감하는 다양한 코너가 이어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모아가 직접 작성한 사용설명서를 공개한 '2022 MOA X TOGETHER MANUAL', 댄스와 랩, 애교 등 다섯 멤버의 매력을 발산한 밸런스 게임 '2022 CHOICES', 각 멤버가 출제한 문제의 정답을 맞히는 '도전, 모아 X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골든벨', 작년을 되돌아보고 함께 할 올해의 버킷리스트를 나누는 '토크타임' 등이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모아가 서로를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도 펼쳐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앙코르 무대에서 첫 팬송 '교환일기 (두밧두 와리와리)'를 선보였고, 모아는 지자체의 공연장 방역지침에 따라 함성 대신 클래퍼를 활용한 박수 응원법으로 호응했다.
공연 말미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우리와 내일도 영원히 함께해 MOA'라는 슬로건을 들자, 모아는 '꿈만 같은 TXT와 MOA의 시간 영원히 함께일 거야'라고 적힌 슬로건을 일제히 펼치며 화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늘 함께해 주신 모아 분들께 감사하다. 저희와 모아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친해지고, 서로를 잘 이해하는 친구가 돼 가는 것 같다. 이러한 모아를 만난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오늘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 이 마음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감사하게 여기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6일 외국어 곡이 일부 포함된 글로벌 버전의 'MOA X TOGETHER'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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