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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무공해 청정 청춘 로맨스가 디즈니+ 첫 오리지널 시리즈로 포문을 열었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tvN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 '하백의 신부' '나인 : 아홉 번의 시간 여행'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의 힘을 선보인 김병수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MBC '앙큼한 돌싱녀'의 이하나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강다니엘과 채수빈을 비롯해 이신영, 박유나, 김상호, 박성준, 민도희, 김우석, 천영민, 손창민, 이문식, 서이숙, 정영주, 지수원 등 막강 라인업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강다니엘의 첫 번째 연기 데뷔작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원톱 솔로 아티스트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강다니엘이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통해 색다른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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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8도 무더위 속에서 기동복을 입고 훈련을 받는 장면을 촬영했다. 여러 의미로 짜릿했다. 모두가 힘든 상황이었는데 배우 선배들과 스태들이 더욱 끈끈해진 순간이라 많은 기억에 남는다"고 곱씹었다.
첫 연기 도전에 대해 강다니엘은 "활동하는 동안 3년 정도 연기 관심을 묻는 사람이 많았다. 좋은 기회가 있으면 노력해보겠다는 생각을 많이 가졌다. 실제로 캐스팅 제의도 많이 받았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 대본을 받고 청춘물이라 좋았다. 내 마지막 청춘물이 될 것 같아 홀린 듯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이준호 선배의 모습을 정말 잘 봤다. 워낙 좋은 선배들의 개성이 강해 모든 분들이 내겐 롤모델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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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은 "정의감에 불타는 직진 캐릭터다. 즉흥적인 부분은 캐릭터와 비슷할 수 있지만 실제 나는 굉장히 걱정이 많고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 조금 차이가 있다. 마치 나의 학창시절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의 작품이다. 예전 생각이 많이 난다. 어린 시청자는 대학 생활에 대한 동경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강다니엘과 호흡도 정말 좋았다. 현장에서 지쳐서 다운되면 주변에서 많이 분위기를 올려줬다. 드라마 속에서도 케미가 좋았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시너지를 받은 관계였던 것 같다"고 강다니엘과 케미를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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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렸을 때 꿈꿨던, 그리고 보고 자랐던 디즈니+를 통해 한국을 비롯해 다른 국가의 시청자를 만난다는 게 정말 설렌다. 1년여 시간 동안 공을 많이 들였다. 한국의 사계절이 담긴 청춘들의 성장기다. 열심히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강다니엘, 채수빈, 이신영, 박유나, 김상호, 박성준, 민도희, 김우석, 천영민, 손창민, 이문식, 서이숙, 정영주, 지수원, 그리고 곽시양이 출연한다. 26일 오후 디즈니+를 통해 1, 2회를 방송, 매주 수요일 두 편씩 공개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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