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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방탄소년단, 英 '브릿 어워즈' 후보 올라. 아바 등과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경쟁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1-12-19 08:55 | 최종수정 2021-12-19 09:00



방탄소년단(BTS)가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후보로 올랐다.

영국의 대중음악 시상식 브릿 어워즈(Brit Awards)는 'the nominees for BRITs 2022 International Group of the Year are'로 BTS를 후보에 올렸다. BTS는 ABBA, thisismaneskin, silksonic. TheWarOnDrugs 등과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대중음악 시상식인 브릿 어워즈는 1977년 한 차례 시상한 이후 1982년부터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현재는 ITV에서 중계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2월 8일 'O2 아레나'에서 열린다.


한편 BTS는 지난달 23일 '제임스 코든쇼' 스튜디오에 출연해 제임스 코든과의 인터뷰와 '퍼미션 투 댄스' 무대를 펼친데 이어, 8일 '버터'로 '제임스 코든쇼' 1000회 기념 방송 엔딩을 장식했다.

특히 지난 16일 방송된 미국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이하 '제임스 코든쇼')'에서 이색 퍼포먼스를 펼친 동영상들이 국내 전해지면서, 최근 더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임스 코든쇼'의 인기 코너 'BTS 퍼폼스 어 콘서트 인 더 크로스워크(PERFORMS A CONCERT IN THE CROSSWALK·이하 '크로스워크 콘서트')'에서 깜짝 공연에 재치 있는 콩트까지 선보인 것.

'크로스워크 콘서트'는 신호등 차량 정지신호가 켜진 동안 횡단보도에서 플래시몹 형식으로 공연을 펼치는 '제임스 코든쇼'의 인기 코너다.

횡단보도에서 기습 공연을 펼치는 설정에 따라 BTS와 제임스 코든은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운행 중 정지신호에 멈춘 상태로 차 안에 있던 이들도 노래와 안무를 따라하며 '크로스워크 콘서트'를 즐겼다는 후문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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