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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힐링산장2' 이지현이 7년간 방송에서 사라진 이유를 털어놨다.
이지현이 방송을 쉬는 동안 계속 활동을 이어간 전 쥬얼리 멤버들. 이지현은 "부럽거나 할 틈이 없었다. 아이들을 지켜야하는 환경 속에 있었기 때문에 내 포커스는 아이들이었다"며 홀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엄마의 무게에 대해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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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은 "의사 말 안 듣고 고집 부리다가 1년을 누워만 있었다"며 "싱글맘이지 않냐. 아이들이 집에 오면 엄마는 누워만 있고 얼마나 재미없겠냐. 경제적인 부분도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다 보니까 아이들이 미래가 걱정이 되더라"고 했다. 아이들을 위해 수많은 다짐 끝에 방송 출연을 결심한 이지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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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기사가 났고, 그때 이지현은 첫째 딸에게 엄마의 두 번째 이혼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고. 이지현은 "딸이 '그래? 언제 했어?'라더라"면서 "너희를 지키는 게 엄마의 의무이기 때문에 엄마는 너희와 함께하기 위해 두번째 헤어짐을 선택하게 된거다고 이야기를 했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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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경제 활동을 병행해야 하지만 둘째 아들이 눈에 밟힌다는 이지현. 그는 "둘째가 공격적이다. 친구들 많이 때리고 선생님도 많이 때린다. 늘 유치원 전화 번호만 떠도 걱정된다"며 "아들과 나는 죄인으로 살고 있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지현은 "일을 할 때도 사고가 생길까봐 늘 조마조마하다. 아이가 떼를 쓰면 컨드롤 할 수 있는 사람이 나 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자 전광렬은 "엄마 혼자서만 하지 말고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 아이가 다시 거듭나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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