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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보이그룹 업텐션 비토에 이어 고결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비토에 이어 고결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며 업텐션은 활동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은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마친 뒤 활동 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업텐션이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 스케줄을 마친 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며 다른 아티스트들도 비상이 걸렸다. 해당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아이즈원 민주, SF9 찬희, 씨엔블루 AKMU 트레저 NCT 에스파 스트레이키즈 스테이씨 블링블링 나띠 몬스타엑스 등이 줄줄이 코로나19 관련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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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업텐션 발 코로나19 비상령은 가요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우선 SBS MTV '더쇼'가 1일 결방한다. '더쇼' 측은 "업텐션 멤버와 대부분의 가수들이 음악방송 동선이 겹친다는 점을 고려해 아티스트 및 스태프 등 보호 차원에서 1일 생방송 예정이었던 '더쇼'를 결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쇼! 음악중심'과 '인기가요' 측도 관계자 중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검사 결과에서 추가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스태프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아 결방 위험이 높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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