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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SM' 에스파-'FNC' 피원하모니-'블필승' 스테이씨, 2020 라스트 슈퍼루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10-30 09:1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020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슈퍼루키들이 뜬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신인 걸그룹 에스파,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의 신인 보이그룹 피원하모니, 히트메이커 블랙아이드필승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걸그룹 스테이시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SM의 신인 걸그룹 에스파가 11월 중순 출격한다. 에스파는 '아바타X익스피리언스'를 표현한 'ae'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애스펙트'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했다.

에스파는 윈터 카리나 낭낭 등 멤버들을 공개할 때마다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심지어는 소속 연습생에 대한 루머까지 등장할 정도. 결국 15일 SM이 연습생 유지민을 대상으로 한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고 선언하는 사태가 발생하기까지 했다.

H.O.T를 시작으로 보아 동방신기 신화 소녀시대 샤이니 슈퍼주니어 엑소 레드벨벳 NCT 등 슈퍼스타들을 잇달아 배출한 정통의 '아이돌 명가' SM이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에, NCT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새로운 걸그룹인 만큼 팬들과 업계의 관심은 이미 지붕을 뚫은 상태다.


피원하모니도 28일 정식데뷔를 선언했다.

피원하모니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를 배출한 FNC에서 SF9 이후 4년 만에 론칭하는 보이그룹이다. SBS 'K팝스타6'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김종섭을 필두로 기호 태오 지웅 인탁 소울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세계관을 담은 영화 '피원에이치 : 새로운 세계'를 개봉, 전례없는 초대형 프로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28일 미니앨범 '디스하모니 ; 스탠드 아웃'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를 알렸다. 이번 앨범은 부조화로 둘러싸인 사회에서 남들과 다를 수 있는 용기, 세상을 향해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힘을 노래했다. 멤버들은 앨범 전곡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타이틀곡 '사이렌'은 강렬한 어반비트와 묵직한 신디사이저, 중독성 있는 리프가 조화를 이룬 힙합 댄스곡이다.

피원하모니는 "우리의 세계관 안에서 우리가 주체가 돼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는 게 우리만의 강점이다. 무대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 드리고 싶다. '스테이지 히어로'라는 수식어가 생겼으면 좋겠다. 고정관념을 벗어난 새로운 신인이 나타났다는 이번 앨범의 주제와 메시지처럼 용기있는 행보를 계속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자타공인 히트메이커 블랙아이드필승이 야심차게 준비한 걸그룹 스테이씨도 있다.

스테이씨는 트와이스 씨스타 등 국내 대표 걸그룹의 수많은 히트곡을 써온 블랙아이드필승이 처음으로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걸그룹인데다 가수 박남정의 딸이자 아역배우로 활약한 박시은이 포함돼 관심을 받고 있다. 팀명은 '스타 투 어 영 컬처'의 약자로 '젊은 문화를 이끄는 스타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멤버는 박시은을 비롯해 아이사 세은 재이 수민 윤까지 6명으로 구성됐다.

스테이씨는 10대 소녀의 풋풋한 매력을 내세운 '틴프레시' 콘셉트를 내세워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이들은 11월 12일 타이틀곡 '쏘 배드'를 공개하고 전격 데뷔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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