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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직접 밝혔다. 김재중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최초의 한국 연예인이 됐다.
개인의 행동이 사회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저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다. '나는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지내왔던 바보 같은 판단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버렸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현재 한 병원에서 입원해있다"며 "많은 과거를 회상하며 감사함과 미안함이 맴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현재 김재중이 일본 방송에 출연하는 등 일본에서 활동 중이다. 확인 후 입장을 알려드리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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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코로나19호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습니다.
개인의 행동이 사회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저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나는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지내왔던 바보 같은 판단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한 병원에서 입원해있습니다. 많은 과거를 회상하며 감사함과 미안함이 맴돕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싶어요.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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