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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어떻게 저런 골을….'
팽팽하던 '0'의 균형은 후반 13분 깨졌다. 라이스의 발끝이 번뜩였다. 아스널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라이스가 보고도 믿기지 않는 환상 프리킥 득점을 완성했다. 아스널은 후반 25분 라이스의 프리킥 추가골로 달아났다. 축구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 라이스는 UCL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직접 프리킥으로 두 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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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언론 데일리메일은 '벨링엄은 아스널을 상대로 3골 차 패한 것은 운이 좋았다고 했다'고 전했다. 벨링엄은 "아스널은 솔직히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포기하겠다고 말할 수는 없다. 우리는 충분하지 못했다. 아직 90분이 남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널은 라이스의 두 골에 미켈 메리노의 쐐기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경기 종료 전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