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에서 유혜정이 어느덧 성인이 된 딸 서규원 양과 함께하는 캠핑에서 눈물을 펑펑 쏟는다.
이와 관련 유혜정이 14년 만에 '세 모녀'가 함께 하는 캠핑을 떠나며 서로의 진심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캠핑은 어른이 된 딸 규원 양이 엄마를 위해 직접 계획한 것으로, 엄마 대신 모든 짐을 챙긴 규원 양은 '운전사'를 자처하며 여행을 리드한다. 캠핑 낚시터에 도착한 이들은 낚시 도중 유혜정의 화려했던 90년대 배우 생활을 비롯, 유혜정이 영화 '자귀모' 촬영 당시 규원 양을 임신 중이었다는 비하인드를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진 저녁 식사 도중 규원 양은 '오므라이스'를 보면 떠오르는 아픈 상처를 처음으로 고백해 유혜정과 하복남 씨를 찡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어머니와 할머니를 위로하고 감사함을 전해 당사자들은 물론 스튜디오까지 눈물바다를 만든다.
'우다사2' 제작진은 "세 모녀의 진심 어린 대화에 같은 상처를 지닌 '우다사 시스터즈' 뿐만 아니라 '남사친' 출연자들, 촬영 중이던 스태프들까지 현장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시청자 분들 또한 이들의 진정성 넘치는 이야기에 따뜻한 마음으로 귀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우다사 시스터즈' 이지안-유혜정-정수연-김경란-박은혜와 더욱 밀도 깊은 이야기로 단장한 '우다사2'는 11일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