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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 세계 2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마침내 올해 한국 진출을 확정했다.
스포티파이의 한국 진출로 인해 국내 음원 시장 생태계 역시 큰 변화를 맞을 전망이다. 현재 국내 음원 시장은 멜론, 지니뮤직, 플로, 벅스,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이 1조원 규모의 시장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해왔는데 여기에 스포티파이까지 합류하면서 그야말로 피 터지는 음원 스트리밍 경쟁 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3월 한 차례 한국 진출설이 돌았다. 당시에는 국내 저작권 신탁단체들과 음원 제공에 따른 저작료 배분 논의에 난항을 겪으면서 진출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최근 저작료 배분 논의가 어느 정도 조율이 되면서 한국 진출 준비를 본격적으로 나선 것. 서울 강남 인근에 한국 지사 사무실을 꾸리고 올해 한국 시장에 론칭할 계획을 세웠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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