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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중국 배우 유역비도 공개적으로 중국 당국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SNS를 통해 영화 '뮬란'에 대한 보이콧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화권 배우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는 뜻의 글을 게재했다. '하나의 중국'(홍콩 대만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을 상징하는 오성홍기 등의 이미지를 게재하거나,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 홍콩이 창피하고 부끄럽다' 등 내용을 일제히 게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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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역비도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나는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는 글과 함께 '홍콩은 부끄러운 줄 알라'는 문장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처럼 유역비가 공개적으로 중국 당국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많은 이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유역비의 국적은 미국이다. 미국 시민권자임에도 반민주주의 성향을 지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2020년 개봉을 앞둔 영화 '뮬란'에 찬물을 끼얹었다. 유역비는 1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뮬란'에 캐스팅됐다. 그러나 유역비의 이 같은 발언 이후 SNS를 통해 '뮬란' 보이콧 조짐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유역비가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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