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건강기록(PHR) 기반 디지털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14일 자사의 'PHR플랫폼'이 미국 의료정보보호법 HIPAA의 적합성 테스트를 통과해 미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라이프레코드를 활용한 PHR플랫폼이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보안성이 확보된 안전한 플랫폼인지 검증받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인 로이드인증원을 통해 HIPAA 적합성 테스트를 받았다.
최창선 라이프시맨틱스 팀장은 "갭분석을 통해 HIPAA의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ISO27001과 국내 보안표준인 PIMS를 기반으로 위험관리 프로그램을 HIPAA 보안규칙에 대응하는 표준과 맞췄다"고 설명했다.
라이프레코드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백엔드 시스템으로 다양한 ICT 환경에서 시스템과 기기를 연결해 EMR과 라이프로그, 유전체 데이터 등 PHR을 개인이 스스로 수집, 저장, 분석, 교환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이사는 "라이프레코드를 활용한 확장형 PHR플랫폼을 통해 개인의 건강정보를 처리하고, 유지관리,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민감정보인 만큼 보안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