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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16강에 도전하고 있는 신태용호가 16일 오후(현지시각, 한국시각 16일 밤) 조별리그 1차전이 벌어질 니즈니 노브고로드로 이동한다.
니즈니 노브고로드는 러시아 북서부 니즈니노브고로드 주의 주도다. 인구는 130만명으로 다섯번째다. 대문호 막심 고리키의 고향이며 아름다운 두 강 볼가강과 오카강이 흐른다. 신축된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은 4만5000석 규모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16일 오전 훈련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하고 이동하기 때문에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추가 훈련은 없다. 이동 이후 바로 숙소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게 된다.
경기 하루 전인 17일에는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갖는다. 우리는 현지시각으로 오후 3시(한국시각 오후 9시)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신태용 감독과 주장 기성용이 기자회견을 통해 출사표를 밝힌다. 그리고 공식 훈련을 오후 3시30분부터 1시간 실시한다.
스웨덴은 우리 보다 앞서 낮 12시부터 훈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