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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백상예술대상]'효리네민박' TV예능 작품상 "이효리·이상순 아니었으면 불가능"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5-03 23:17 | 최종수정 2018-05-03 23:20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백상예술대상' JTBC 효리네민박이 TV예능 작품상을 수상했다.

제 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됐다. 2018 백상예술대상 MC는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박보검,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맡았다.

TV예능 작품상의 영광은 '효리네민박'이 차지했다. '효리네민박' 정효민PD는 "출연진 단톡방이 있다. 혹시 상을 받을지 몰라서 시상식 가고 있다고 했더니 이효리씨가 'PD님 말 짧게 하시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어 "이효리-이상순씨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윤아씨 박보검씨, 또 시즌1 함께해준 아이유씨와 함께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저희 둘 말고도 많은 PD들이 함께 만들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제작진과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 마건영 PD도 "작가님들도 많다. 하나하나 감사드리고 싶다. 놀다가신 민박객 여러분, 또 신청해주신 20만명, 초대는 못드렸지만 감사하다"면서 역시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한 뒤 "시즌2가 2회 남았다. 남은 방송분도 행복하게 시청하시라"고 덧붙였다.

이날 TV 부문 예능 작품상 후보로는 '효리네민박' 외에 '나혼자산다', '도시어부',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윤식당2'이 올랐다.

또 TV부문 교양 작품상은 KBS '땐뽀걸즈'가 차지했다. 후보로는 '그것이알고싶다', '나는자연인이다', '세상에나쁜개는없다', '순례'가 이름을 올렸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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