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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역시 이전무! 냉철한 경영 진단에 빅 픽처까지!
매출 상승에 기분이 좋아진 경영학 출신 '이전무' 이서진은 조심스럽게 새로운 메뉴인 '갈비'의 빅피쳐를 그렸다. 앞서 '간장 베이스'로 메뉴를 통일 시킨 후, '갈비'의 꿈을 품은 이서진은 "메뉴의 문제다"라며 "'비빔밥'이름 어려워 읽지도 못한다"는 등의 이유를 들며 제작진과 사장님 등을 설득했다. "익숙한 메뉴가 있어야 한다"는 그는 "'코리안 바베큐 립' 가든 느낌이다"라고 정리한 후 밥과 양파 등을 곁들인 메뉴 구상을 했다.
성공적인 영업 3일차, 사장님과 임직원들은 장사를 일찍 접고 맛과 영양이 가득한 마성의 신메뉴 '갈비' 준비에 나섰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갈비'를 완성해 메뉴에 올렸다.
'이전무' 이서진의 신메뉴 성공 역사는 화려하다. 앞선 시즌에서 그는 고객들의 취향과 니즈를 분석해 '라면'과 '팝만두', '파전' 등을 즉석에서 제안하고 개발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도 비빔밥을 메인 메뉴로 시작한 그의 성공전략은 완벽하게 맞아들어갔다. 덕분에 글로벌 손님들은 다양한 한식 메뉴를 접하며 '한식'의 매력에 매료됐다.
과연 새롭게 선보이는 '갈비'는 외국 사람들의 입맛에 맞을지, 이서진의 신메뉴가 또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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