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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영화 '누에치던 방'에서 1인 2역을 소화한 배우 김새벽의 화보가 공개됐다.
장건재 감독의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들꽃영화상 등 다양한 영화제에서 후보 지명되며 독립영화계의 스타로 발돋움한 김새벽은 백승화 감독의 '걷기왕', 홍상수 감독의 '그 후', 김대환 감독의 '초행' 등 쉴 새 없는 작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새벽은 김경묵 감독의 '줄탁동시'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홍상수 감독의 '그 후'로 칸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세계3대 영화제 중 두 영화제의 레드 카펫을 밟기도 했다.
김새벽은 이완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누에치던 방'에서 여고생과 김유영의 1인 2역을 맡아 투명한 얼굴과 능숙한 연기력으로 배우 이상희, 홍승이 등과 함께 극을 이끌어간다. 또한 올해 '누에치던 방'을 비롯 이강현 감독의 '얼굴들', 홍상수 감독의 '풀잎들', 임정환 감독의 '국경의 왕'등 다양한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배우 김새벽의 앞으로의 활약 또한 기대를 모은다.
김새벽의 인터뷰 전문과 화보는 'GQ' 2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관계에 대한 섬세하고 사려깊은 이야기로 독립영화계가 주목하는 배우들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영화 '누에치던 방'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