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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오연수가 다시 태어나면 남자로 태어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조반나는 "그럼 다시 태어나도 남편 손지창과 결혼할 거냐"며 기습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오연수는 "남자로 태어나면 (손지창과) 결혼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며 단호하게 방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부탄에서 도지 가족과 함께 우정을 쌓고 있는 이수근은 아들 태준과 도지를 위해 직접 도시락 싸기에 나섰다. 점심시간마다 부모가 학교에 방문해 도시락을 먹는 부탄 문화에 따른 것. 서툴지만 아들과 친구를 위해 손을 걷어붙인 이수근은 챙겨온 한국 재료 등으로 아빠의 '손맛'을 선보였다는 후문. 교정에서 식사를 마친 이수근은 "이 학교 학생들은 매일 소풍 온 기분일 것 같다"며 감상에 젖기도 했다.
세계 각국의 외사친과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 오연수, 이수근 3부자 그리고 윤후의 모습이 공개되는 JTBC '나의 외사친'은 5일(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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