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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홍석천이 용산구청장 출마 발언과 관련해 비난이 쏟아지자 해명에 나섰다.
앞서 홍석천은 2일 공개된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용산구청장 출마에 대해 "용산구청장이 돼서 내 아이디어들을 갖고 내가 사랑하는 동네를 위해 일해보고 싶다. 한국사회에서 동성애자도 이렇게 잘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나가면 무소속을 생각하고 있다. 내가 정당원으로서 출마한다면 그 동안 구청장이 되기 위해 힘써온 사람들의 기회 자체를 빼앗는 것 아닌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그 사람들과 경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하 홍석천 용산구청장 출마 관련 전문>
오늘 제 기사중 용산구청장 출마 준비중 이라고 댓글에 많이들 욕하시던데 그냥 제 미래의 꿈을 이야기한겁니다 당장 나가겠다는게 아니니 너무들 민감하게 반응하지마시고 사람들 모두가 꿈 하나씩은 꾸자나요 제 능력밖의 것이라 판단되면 미련없이 접을테니 미리 욕하지마시구요 동네 발전위해 다른방법으로도 많은일을 할수있을테니 미리 우려하진마세요 이 나라는 꿈꾸는 자유정도는 있는 나라니까요 그게 누구라도말입니다 다들 좋은꿈 꾸시길 아 마지막으로 동성애자도 꿈은 꿉니다 그럴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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