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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청춘 세대의 속풀이 토크 '열정 같은 소리'의 새로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장문복과 심소영이 짝을 이뤄 청년세대가 해봤을 법한 고민에 대해 '토론 배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장문복-심소영은 '청춘들의 생계형 혼전동거'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피력하며 프로 청춘 대변인다운 면모를 선보인다. 장문복은 "경제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생계형 혼전 동거를 하는 청년들이 사회의 눈치를 보게 되는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혼전 동거가 불법도 아니고, 그들의 자유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힌다. 평소 오픈마인드 청춘으로 불리는 심소영은 "비용문제로 결혼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비혼족이 있다. 혼전 동거의 사회적 인식이 바뀌면 결혼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인다. 두 사람은 부정적 인식의 변화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청춘들을 위해 모두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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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케이는 연이어 배우 김꽃비와 '청년 실업'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제리케이는 "사회가 청년 실업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면 먼저 체불임금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해야한다"고 생각을 밝힌다. 김꽃비는 "청년 실업이 눈높이를 낮추면 해결될 수 있는지 묻는 자체가 취업 문제를 청년 탓으로 보는 것"이라며 "요즘 애들이 배가 불러서 노력도 안하고 편한 것만 하고 싶어한다고 말하는 건 소위 '꼰대'"라고 일침을 가한다. 두 사람은 "눈높이를 낮춰서 살만한 세상이면 낮춘다. 그러나 지금은 그것조차 안되는 열악한 상황"이라고 말해 취업 문제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다양한 주제로 젊은 세대의 이야기를 속 시원히 털어내는 창구가 되어줄 요즘 것들의 청춘진담 '열정 같은 소리'는 8월 1일(화) 저녁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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