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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무한도전'이 배우 김수현을 위한 깜짝 카메라를 준비했다.
알고보니 제작진이 미리 핀을 넘어뜨리는 특수 장치를 해둔 것. 유재석은 멤버들에게 잇따라 몰카를 성공시키며 즐거워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의 레인에는 강제 스트라이크 장치를 설치해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현이 출연했다. 김수현은 "예능 첫 출연이었는데, 노룩볼링이라는 별명이 생겼더라"면서 "190-200 친다하고 170-180 쳤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무도 멤버들은 "네 점수만 봤다는 거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김수현은 연습 라운드를 진행했다. 하지만 무도 제작진은 김수현의 레인에 기름을 잔뜩 칠했고, 김수현은 좀처럼 스트라이크를 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스페어 처리에도 잇따라 실패했다. 반면 무도 멤버들은 잇따라 스트라이크를 터뜨렸고, 김수현은 긴장한 낯빛이 역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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