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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팀 동료 탑의 대마초 파문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컴백에 집중했다.
하지만 이날 빅뱅의 동료 탑(최승현)의 대마초 흡연 혐의가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탑이 지난해 10월경 대마초 흡연 을 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검찰로 넘어간 상황.
탑이 빅뱅의 팀동료인데다, 지드래곤 역시 지난 2011년 대마초 혐의로 조사받은 바 있어 코앞으로 다가온 컴백에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드래곤은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이날 8시 30분경 '개소리' 사진을 올리며 컴백에 전념할 뜻을 드러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깊이 반성 중에 있다"고 사과했지만, 탑은 자신의 대마초 흡연 혐의를 인정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의 솔로 컴백은 지난 2013년 '쿠데타' 이후 약 4년 만이다. 새 앨범 '권지용'은 오는 8일 공개가 예정되어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