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이 제주 구좌읍에 이니스프리 숲 '마이 시크릿 포레스트(MY SECRET FOREST)을 개장했다.
이번 숲은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쓰레기 매립지를 복원해 만든 테마형 숲이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숲 조성을 위해 지난 2016년 나무 심는 사회적 혁신기업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과 숲 조성에 대한 MOU를 체결했으며 마침내 그 결실인 '이니스프리 숲'이 30일 문을 열었다.
30일 열린 개장식에는 박문기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사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트리플래닛과 이니스프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기념 식재와 공병 타임캡슐 작성 행사를 가졌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박문기 이사장은 "이니스프리 숲 조성으로 제주 지역사회의 자연 복원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주 자연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이니스프리 숲이 울창하게 우거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