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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파수꾼' 김슬기와 샤이니 키가 환상의 랜선케미를 선보인다.
김슬기와 키는 '파수꾼'에서 각각 히키코모리 서보미와 천재해커 공경수로 분한다. 서보미는 작은 방에 갇혀 사는 까칠한 은둔형 소녀다. 공경수는 막강 친화력을 가진 천재 해커 소년이다. 180도 다른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은 '파수꾼'의 멤버로 만나 한 팀을 이루게 된다.
특히 서보미와 공경수는 전화나 인터넷 상으로만 대화를 주고 받는 모습으로, 특별한 랜선케미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파수꾼'의 미션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단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 하지만 티격태격 다투면서도 손발이 척척 맞는 호흡을 자랑한다. 공경수가 해킹 능력으로 CCTV 정보를 빼내면, 서보미가 방 안에서 24시간 감시를 하는 것이다.
이 같은 서보미, 공경수의 호흡은 5월 17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을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외부와 내부, 각각 다른 곳에서 '파수꾼' 활동을 수행 중이다. 까칠한 표정의 서보미와는 달리, 장난기 가득한 공경수의 표정은 둘 사이의 티격태격 케미를 예감케 한다. 극과 극 대조를 이루는 둘의 표정, 각기 다른 공간에서 호흡을 맞추는 이들의 모습은 벌써부터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파수꾼' 관계자는 "김슬기와 키의 조합은 상상 그 이상이다. 톡톡 튀는 두 사람이 만들어낼 호흡, 특히 이색적인 랜선케미가 극의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수꾼'의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자 환상의 짝꿍조 김슬기와 키의 임팩트 있는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월화특별기획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한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 정의를 실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MBC 드라마극본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신선한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계획. '역적' 후속으로 5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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