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김다현·김우형·송용진·정원영, 서울예술단 '신과 함께-저승편' 캐스팅

    기사입력 2017-04-18 12:46:17

    뮤지컬배우 김다현 김우형 송용진 정원영 박영수 김도빈이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저승편'에 캐스팅됐다.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을 무대화한 '신과 함께-저승편'은 죽은 소시민 김자홍이 저승의 국선변호사 진기한을 만나 49일간 7개의 저승 관문을 통과하는 과정과 저승차사 강림이 억울하게 죽은 원귀를 찾아 나서는 두 개의 이야기로 이루어진다. 2015년 초연 당시 호평 받은 작품으로 2년 만에 업그레이드 무대를 선사한다.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2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초연에서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로 저승 국선변호사 진기한 역을 소화한 김다현과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캐릭터를 선보여 주호민 작가가 싱크로율 1위로 꼽은 박영수가 다시 진기한 역을 맡았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츤데레' 저승차사 강림 역에는 초연을 빛냈던 송용진에 배역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섬세한 연기로 정평이 난 김우형이 새롭게 가세한다.

    이 작품의 '신의 한수'라 꼽혔던 평범한 소시민 김자홍 역에는 초연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로 이끌어낸 배우 김도빈이 다시 무대에 서고 관객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배우 정원영이 새롭게 가세해 특유의 유쾌함을 발산할 예정이다.

    단행본 17만권 판매를 기록한 원작 '신과 함께'는 누리꾼이 뽑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웹툰', 라이선스 수출로 일본판 만화잡지 연재, 드라마 판권 판매에 이어 2017년 하정우·차태현 주연의 영화로도 개봉되는 '원 소스 멀티 유즈'의 대표 사례다. 서울예술단의 '신과 함께-저승편'도 원작 재연에 그치지 않고 '성공적인 창작물'로 재탄생했다는 평을 들었다.

    초연 당시 원작 속의 인물들을 살려낸 캐릭터 구축을 비롯해, 윤회를 상징하는 지름 17m의 거대한 바퀴 모양 설치물과 지옥의 풍경을 그려내는 80㎡ 크기 LED 스크린 바닥 등을 동원해 만화적 상상력으로 사후 세계를 구현해 만화와 무대예술의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이번 재공연에서는 성재준 연출과 박성일 작곡가가 새로 합류해 음악 수정과 섬세한 각색으로 업그레이드된 작품을 선보인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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