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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1차지명 기대주 강윤구를 트레이드로 보내고 김한별을 데려왔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17일 한화 이글스와의 대전 시범경기에 앞서 "이번 트레이드는 서로 서로 윈윈하자는 의미다. 강윤구는 보여준 것이 있는 선수다. 가서 더 잘하라는 의미다. 몸에 맞는 유니폼이 있을 수 있다. 김한별은 우리팀에서 지속적으로 지켜봐왔던 선수다. 드래프트에서 잡으려 했는데 NC가 먼저 지명했다"고 말했다.
수원 유신고를 졸업한 1997년생 김한별은 우투좌타 투수로 지난 2016년 2차 3라운드(전체 26번째) 지명을 받아 NC에 입단했다. 1군 기록은 없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