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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남궁민, 깜짝 반전으로 날린 '통쾌한 뒤통수'(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3-16 23:0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남궁민이 반전의 연속으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높였다.

16일 방송된 KBS 2TV '김과장'에서는 김성룡(남궁민)이 깜짝 놀랄 만한 반전으로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이날 김성룡(남궁민)은 장유선(이일화)에게 위임받아 '내부감시시스템 조사팀장'이 됐다. 또한 윤하경(남상미)은 이 과장이 남긴 열쇠의 사물함을 찾았다. 사물함에는 박현도(박영규)의 자서전이 담겨 있었고, 그 책안에는 한 문장에 밑줄이 그어져 있었다.

이에 박현도는 "모든 사람들의 지탄을 받을 만한 악역으로 만들자. 이과장처럼 하자"라며 "이번엔 확실하게 정리하자"고 이야기했고, 조민영(서정연)은 본격적으로 대응태새를 갖췄다.

김성룡은 감사자료에서 얻을 것이 없다는 것을 안다. 내부감사실에서 이들의 자료를 엿보며 내부감사가 미치지 못하는 곳을 터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서율(이준호) 역시 김성룡의 의도를 파악했다. 이에 부동산, 공장, 창고 등의 연락망 확보를 요구했다.

김성룡은 박명석(동하)과 함께 공장에 남은 제고를 파악하며 감사자료가 거짓이라는 물증을 확보했다.

조민영은 서율로부터 약점을 잡힌 사실을 박현도에게 고백하며 "약점을 잘 악용하는 사람이 서이사다"라고 당부했다.


경리부원들은 직접 현장으로 나가 잘못된 부분을 확인했다. 하지만 서율은 잘못된 부동산과 재고를 정리하며 이를 깔끔하게 만들었다. 이에 뭔가 잘못되고 있음을 직감했다.


홍가은(정혜성)이 스파이임을 알게 된 서율 측은 이를 이용해 김성룡을 기밀문서 열람건으로 잡았다. 이어 그의 책상에 돈과 문서 조작을 한 함정까지 엮어 궁지로 몰았다.

위기의 순간 윤하경은 이 과장이 남긴 책의 비밀을 알아냈고, 그 안에서 자료가 담긴 usb를 발견했다. 또한 궁지의 몰린 김성룡도 반전의 카드를 날렸다. 그의 책상에서 조작한 흔적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고, 기밀문서를 전달하도록 조작된 사실을 알고 홍가은과 꽁트를 벌인 것.

결국 김성룡은 회계감사 발표 직전 이 과장의 자료를 꺼내며 이를 막는 한 방을 날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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