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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남궁민이 반전의 연속으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박현도는 "모든 사람들의 지탄을 받을 만한 악역으로 만들자. 이과장처럼 하자"라며 "이번엔 확실하게 정리하자"고 이야기했고, 조민영(서정연)은 본격적으로 대응태새를 갖췄다.
김성룡은 감사자료에서 얻을 것이 없다는 것을 안다. 내부감사실에서 이들의 자료를 엿보며 내부감사가 미치지 못하는 곳을 터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서율(이준호) 역시 김성룡의 의도를 파악했다. 이에 부동산, 공장, 창고 등의 연락망 확보를 요구했다.
김성룡은 박명석(동하)과 함께 공장에 남은 제고를 파악하며 감사자료가 거짓이라는 물증을 확보했다.
조민영은 서율로부터 약점을 잡힌 사실을 박현도에게 고백하며 "약점을 잘 악용하는 사람이 서이사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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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은(정혜성)이 스파이임을 알게 된 서율 측은 이를 이용해 김성룡을 기밀문서 열람건으로 잡았다. 이어 그의 책상에 돈과 문서 조작을 한 함정까지 엮어 궁지로 몰았다.
위기의 순간 윤하경은 이 과장이 남긴 책의 비밀을 알아냈고, 그 안에서 자료가 담긴 usb를 발견했다. 또한 궁지의 몰린 김성룡도 반전의 카드를 날렸다. 그의 책상에서 조작한 흔적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고, 기밀문서를 전달하도록 조작된 사실을 알고 홍가은과 꽁트를 벌인 것.
결국 김성룡은 회계감사 발표 직전 이 과장의 자료를 꺼내며 이를 막는 한 방을 날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