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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 중국 온라인 몰 T몰서 마스크 팩 부문 1위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6-08-03 08:12


글로벌 마스크 팩 메디힐이 중국 알리바바 그룹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T몰이 진행한 프로모션에서 마스크 팩 부문 매출 1위, 전체 뷰티 부문 매출 2위를 차지했다.

T몰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T몰 글로벌 오픈 1주년 기념 프로모션으로 다양한 뷰티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프로모션에서 메디힐은 중국 현지 브랜드 및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해외 브랜드들과 경쟁해 당당히 마스크 팩 부문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메디힐은 전체 화장품 부문에서도 매출 2위를 기록하며 한국 마스크 팩이 중국 마스크 팩 시장 성장의 주역임을 입증했다. 한국 브랜드로는 리더스 코스메틱이 마스크 팩 부문에서 매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메디힐은 T몰이 이벤트로 기획한 마스크팩 대전에서 경쟁 브랜드로 선정된 리더스 코스메틱보다 훨씬 높은 판매량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메디힐 제품 중에서는 단 한번의 사용으로도 충분한 수분감을 느낄 수 있는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가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제품은 건조한 중국 기후 때문에 특히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그 뒤를 이어 'WHP 미백 수분 숯 미네랄 마스크'가 2위를 차지했다. 미백 효과가 뛰어난 숯 성분을 그대로 갈아 넣은 블랙 마스크가 특징이다. 그 외에도 콜라겐 성분으로 피부에 활력을 주는 '콜라겐 임팩트 에센셜 마스크', 글로벌 모델 현빈의 사인을 담은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 현빈 팩', 크림 베이스의 에센스를 사용해 튼튼한 피부 장벽을 만들어주는 'R:NA 프로아틴 마스크' 등이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다.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T몰 역시 상당한 홍보효과를 얻었다. 행사를 시작한 17일에는 이전 달 대비 4.18배의 방문자가 방문했다. 18~20일 역시 최대 3배 이상의 방문객수를 기록했다.

메디힐 관계자는 "메디힐 전체 매출의 반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할 정도로 메디힐의 해외 인기가 높은데 이번 프로모션 역시 이를 뒷받침하는 결과인 것 같다"며 "K뷰티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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