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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안재욱의 밀당이 시청자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다만 걸림돌은 이상태의 처가다. 먼저 세상을 떠난 딸을 대신해 이상태를 아들로 여기고 있는 처가 식구들은 그의 재혼을 결사 반대하고 있는 상태. 다만 이상태가 재혼 마음을 먹지 않도록 연애는 허하겠다는 요상한 집착을 보여주고 있다. 이상태 역시 그런 처가 식구들의 마음을 알기에 안미정의 마음을 받아들이길 주저하고 있는 것.
시청자들은 '빨리 둘이 연결됐으면 좋겠다', '상처는 잊고 어서 자기 인생을 찾아야 한다'는 등 애절한 반응을 보였다. 폭풍 전개에 시청률도 수직 상승했다. 4일 방송된 14회는 30.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이다. 자극적인 막장 스토리 없이도 힐링과 재미를 전하고 있는 '아이가 다섯'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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