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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제 68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했던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정말 디테일한 것도 많이 물어보더라. 문화적 차이로 다른 것도 있지만 영화의 역사가 깊어서 그런지 더 깊게 이해하는 부분도 많은 것 같았다. 액션 동작 하나하나에도 관심을 가지더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덧붙여 그는 "시차도 있고 비행시간도 있어서 공식스크리닝때 '너무 피곤하면 어떻게 하지'라고 걱정을 했었다"며 "하지만 극장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크고 화질이나 소리가 정말 디테일하더라. 놀라면서 보고 왔다"며 "영화제라 예의와 격식을 많이 차리는 부분도 몰랐던 부분이다. 좋은 경험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오는 27일 개봉하는 '무뢰한'에서 김남길은 살인자 박준길(박성웅)의 여자 김혜경(전도연)을 쫓다 점점 그에게 빠져드는 형사 정재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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