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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표 공연예술제'이자 '경기도 10대 축제'로 선정된 의정부음악극축제가 5월 8일부터 17일까지 '삶을 연주하다'라는 주제로 경기도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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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이자 가장 큰 기대작으로는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와 그의 아내 알마 쉰들러의 인생 여정을 담은 독일 음악극 '말러매니아'. 5월 8∼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폐막작은 이른바 파리넬리로 알려진 카스트라토(거세된 남성 소프라노 가수) 카를로 브로스키의 이야기를 담은 국내 창작 뮤지컬 '파리넬리'(5월 16∼17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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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러매니아(5월 8일)와 사랑의 역사(5월 12일)는 공연 후 관객이 배우, 스태프와 대화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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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음악극축제 관계자는 "의정부음악극축제는 공연예술 축제의 특성상 외부 지명도와는 달리 정작 의정부 시민들에게는 인지도가 부족했던 편"이라면서 "올해는 이 같은 점을 개선해 시민이 주인이 돼 예술적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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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