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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이 프로축구단 창단 의향을 밝혔다.
연맹은 이랜드그룹, 서울시와 협의해 신생구단 창단과 성공적인 연고 정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랜드그룹은 의/식/주/미/휴/락(衣/食/住/美/休/樂) 등 6개 사업영역에서 250여개 브랜드를 보유, 지난해 총 매출 10조 매출을 올렸다. 중국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10개국에 글로벌 법인 운영,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진행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 진출한 국내 패션/유통 기업 중 가장 성공한 기업으로 손꼽힌다. 현재 중국 내 모든 성에 진출하였으며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에 7,000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스포츠 브랜드로는 지난해 인수한 미국 케이스위스가 있으며, 한국과 중국에서 뉴발란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랜드는 지난 해 뉴발란스의 한국과 중국 매출 7천억 원을 포함, 글로벌 스포츠 사업 부문에서 소매기준으로 1조 3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