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사장 서진우)이 모바일 전문가 양성을 위한 무상 교육 프로그램 T아카데미가 29일 설립 4주년을 맞이해 누적 수료생 6만명을 돌파했다.
T아카데미는 현재(29일 오전 기준)까지 6만245명의 누적 수료생을 배출해133개의 앱을 상용화 완료 했으며, 과정을 거쳐간 수료생들의 창업 및 취업률은 79.4%에 달한다.
T아카데미 전문가과정 출신 스타트업 기업인 '예스튜디오(대표 최원만)'는 T아카데미 참여 실적과 사업 아이디어 등을 인정받아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의 기관 및 개인 투자자로부터 펀딩을 유치했고, '와이디어(대표 강하늘)'는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아 벤처캐피탈로부터 3.8억원의 펀딩 유치에 성공하는 등 SK플래닛의 스타트업 지원에 대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SK플래닛은 전국 스타트업 및 개발자에게 창업 마인드와 노하우를 전수하고 현장에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인, 트라이앵글 토크 콘서트를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7개지역에서 진행, 개발자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 스타트업 CEO, 벤쳐캐피탈 및 엔젤투자자들의 네트워킹 기회 및 IR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SK플래닛은 예비 및 초기 스타트업의 사업계획을 보완·검증한 후 비즈니스 모델에 맞춘 프로토타입 개발까지 지원하는 '트라이앵글 인사이더' 프로그램을 오는 6월 신설하고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멘토링을 연계한 특강·세미나를 제공해 스타트업의 성공 가능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스타트업 성공 지원과 국내 IT생태계 활성화 도모를 위해 시작한 T아카데미가 대한민국 대표 모바일 인재 육성 사관학교로 자리잡게 됐다"며 "다양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진출하는 스타트업의 성공적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