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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캄보디아 농촌 지역 자원봉사단 파견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1-14 16:51


금융 IT 솔루션과 서비스 전문기업인 ㈜핑거(www.finger.co.kr대표 박민수)가 캄보디아의 'MG적정기술센터'에 재능기부를 제공하기 위해 봉사단을 현지에 파견, 지원 활동을 개시했다. 캄보디아에서도 가장 낙후지역으로 알려진 껀달주 비니에르 지역에 있는 'MG적정기술 센터'는 캄보디아 과학기술국립대 건축학과 김만갑 교수가 운영 중이다.

'적정기술'이란 주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의 낙후된 지역의 주민들이 쉽게 활용이 가능하도록 맞춤형으로 개발된 최소한의 기술을 의미한다. 현재 'MG센터'는 한국식 온돌과 태양광 등을 이용한 농산물 건조시설과 유기농 퇴비생산 시설을 만들어 현지 농민들에게 활용방법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에 파견된 ㈜핑거의 봉사단은 적정기술 시설의 사용법부터 생산된 농산물의 분류와 계량화, 제품의 생산까지 세세하게 창의적 방법과 노하우의 전수,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핑거의 김용국 경영관리팀장은 "2012년부터 회사 차원에서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협약을 맺어 국내 봉사 활동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해외 봉사활동을 기획 중 아시아/아프리카 희망기구 (WHAF)를 통해 MG센터를 소개 받았다. 적정기술 구현 교육은 매뉴얼보다 창의성 발휘가 더 필요해 IT 솔루션을 개발하는 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꾸준히 확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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