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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 '콜드케이스' 등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은 수사물의 대가 제리 브룩하이머의 전혀 색다른 수사 미드가 평일 오전 주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심도 깊은 내면 연기와 고난이도의 액션을 선보이는 배우들은 극의 재미를 더한다. 잠입수사 전담반의 리더인 '카터'역을 맡은 딜란 맥더모트는 아내를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사건 해결에 집착하는 베테랑 잠입 수사관으로 분해 선굵은 연기를 선보인다. FBI 출신으로 거친 수사관들을 통제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여성 지휘관 '알렉스' 역의 트리시아 헬퍼가 맡아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각선미로 잠입 수사 과정의 위기를 넘기는 모습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한편, 오는 7월 1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되는 1화에는 잠입수사 전담반과 FBI 요원 알렉스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거물급 무기 밀매업자를 체포하기 위해 폭력 조직에 잠입한 카터와 부하들은 같은 목적으로 마약 딜러 행세를 하는 알렉스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이를 계기로 이 둘은 합동 수사를 시작하게 된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