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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박정민이 내년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바쁜 일정을 잠시 내려놓기로 했다.
정재형은 박정민의 달라진 모습을 언급하며 "3~4년 전의 박정민과는 완전히 바뀌었다. 당시 출간했던 책 '쓸 만한 인간'을 읽은 팬들이 배신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박정민은 "그래서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책을 써보려고 한다"며 유쾌하게 응수했다.
박정민은 "일주일에 다섯 번 촬영하고 나머지 이틀은 개인적인 일을 해결하는 데 써도 부족하다"며 쉴 틈 없는 일정을 토로했다. 정재형이 "개인적인 일은 '롤'(리그 오브 레전드) 티어 올리기냐"고 묻자 그는 "이제 그건 밤에 한다"며 웃음을 지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