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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에서 열린 F1 한국대회가 유럽에서 놀라운 시청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14일 일요일 결승전 주요 5개국에서 집계 된 평균 시청률은 42.3%로 전년 대비 약 3.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오후 3시부터 펼쳐진 결승전의 유럽 현지 시각이 오전 7시임에도 51.3%, 48.8%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페르난도 알론소와 페라리 팀의 우승을 염원하는 자국 국민들의 높은 기대감과 F1에 대한 온 국민의 관심을 을 알 수 있었으며, 페텔, 슈마허를 응원하는 독일 내 시청률도 44.8%를 기록해 두 드라이버의 인기를 엿보게 했다.
이러한 시청률은 국내 지상파의 3/4분기 최고의 시청률이 35.9%인 점을 감안하면 유럽 5개국의 42.3%라는 F1코리아 그랑프리 시청률은 가히 F1의 열풍과 유럽에 미친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 홍보효과를 짐작케 할 수 있다.
또한 결승전 재방송은 100여만 명이 시청하여 11.8%의 시청률을 기록하였고, 예선경기는 50여만 명(21.7%)이 시청함으로써 유럽 주요 5개국, 약 400여만 명의 시청자들이 한국 F1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인것으로 집계됐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F1대회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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