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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노란복수초'가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시청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이유리는 지난 방송에서 자신의 아들 태양이를 데리고 도주한 윤아정(최유라 역)을 추적, 그 동안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과 극적 상봉을 하는 모습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또한 그간 이유리를 묵묵히 지켜주던 키다리 아저씨 정찬(최강욱 역)이 태양이를 살리기 위해 불길에 뛰어들어 큰 부상을 입게 되면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아들과 극적인 상봉을 한 이유리가 과연 첫사랑이자 태양이의 친아빠인 현우성(하윤재 역)과 재결합을 하게 될지, 아님 자신을 위해 목숨을 걸고 아이 태양이를 지켜준 정찬과 러브라인을 이어나갈지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이다.
한편 27일 방송되는 '노란복수초' 105화에서 정찬은 이유리의 아들 태양이를 구해 내면서 입은 상처로 생명이 위태로워지고, 이에 하재숙(김영순 역)은 이유리에게 정찬이 펜팔친구이자 이유리의 숨은 조력자였던 '조르바'였음을 고백하게 된다. 또한, 자신의 모든 악행이 방송으로 공개된 윤아정은 비참한 도주를 계속하면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