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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24일부터 6월 3일까지 벡스코(BEXCO,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재)에서 개최되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이하 부산모터쇼)'에 2,500㎡(약 760평) 면적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Kia GT, 트랙스터, 네모 등 콘셉트카와 럭셔리 대형 세단 K9을 포함한 양산차 및 신기술을 전시한다.
'바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항해(The voyage of the green car across the ocean)'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기아차는 '스마트 레볼루션(Smart Revolution)'을 전시 테마로 승용관 2,200㎡(약 670평)와 상용관 300㎡(약 90평)를 합쳐 2,500㎡(약 76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부산모터쇼 기아관은 2011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던 글로벌 커먼부스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프로즌 웨이브(The Frozen Wave)'를 콘셉트로 거대하고 아름다운 파도가 물결치는 순간(Ocean Wave)을 포착해 '역동성', '끊임없는 호기심', '즐거움' 등 기아차만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속성을 감성적 이미지로 표현했다.
기아차 전시관은 ▲후륜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Kia GT(KED-8)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볼 수 있는 '스마트 존(Smart Zone)' ▲2011 R&D 아이디어 페스티벌 수상작이 전시된 'R&D 존(R&D Zone)' ▲K5 하이브리드, 레이EV 등 기아차의 친환경 기술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에코 존(Eco Zone)' ▲럭셔리 대형 세단 K9과 기아차의 인기 차종인 K5, K7이 전시 된 'K시리즈 존(K-Series Zone)'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