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와 영화 '고고 70'에서 밴드 멤버로 호흡을 맞춘 데 이어 '매리는 외박중'에서 장근석의 밴드 멤버로 캐스팅된 배우 김민규. 사진제공=빌리지엔터테인먼트
톱스타들의 뒤를 든든히 받쳐주는 감초 조연을 주로 연기해온 신예 배우 김민규가 영화 '고고70', '심야의FM'에 이어 이번에는 KBS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에 캐스팅됐다. 특히 '고고70'에 이어 또다시 밴드 멤버 역할이라 농익은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규는 '고고70'에서 조승우의 밴드 멤버로 출연해 베이스 실력을 뽐낸 데 이어, '매리는 외박중'에서는 장근석이 멤버로 있는 '완전무결' 밴드의 퍼스트 기타리스트이자 리더 역할을 맡아 화려한 연주 실력을 보여 줄 예정이다. 완벽한 연주를 위해 김민규는 이미 실제 가수 못지 않은 음악적 감각을 가진 장근석과 함께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김민규는 신인이지만 톱스타들과 굵직한 작품을 함께하며 실력을 쌓아 왔다. '타짜', '고고70'에 조승우와 함께 출연했고, '심야의FM'에서는 수애의 뒤를 든든히 받쳐주는 라디오 엔지니어로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매리는 외박중'에서도 장근석의 중요한 측근이 될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