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공주' 박해진, 데뷔 7개월만에 CF 첫발 '연하남 전성시대'
기사입력 2006-11-13 12:12
| "칠공주 연하남 인기는 못말려" |
크리스마스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연예계도 떠들썩하다. 그 중에서도 생애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맞는 샛별이 있다. '연하남의 전성시대'를 연 박해진이다.
KBS 주말극 '소문난 칠공주'에서 연상녀 이태란(설칠 역)에게 일방적인 사랑을 보내는 연하남 역할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박해진이 처음으로 CF를 찍었다.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배스킨라빈스 31'의 모델이다.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됐다'는 말은 어느새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그 흔한 단막극 출연없이 지난 4월 데뷔한 '초짜 신인'이 단 7개월 만에 '누나 부대'의 우상이 됐기 때문. 이런 인기에 힘입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CF계에 발을 들이게 된 그는 입이 함지박 만하게 벌어졌다.
박해진의 첫 CF 상대는 신민아. 처음으로 '연하녀'와 호흡을 맞췄다. 한데 놀랐다. 나이는 어리지만 연예계 선배인 신민아의 오색 찬란한 표정연기에 주눅이 들었다. 특히 큐사인과 함께 끝없이 들이대는 그녀의 엄습에 NG도 많이 냈다. 그래도 첫 CF치고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에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박해진의 첫 CF는 다음달 1일 전파를 탄다.
한편, 박해진은 첫 작품에서 대박이 터져 영화와 드라마의 끊임없는 러브콜로 행복한 몸살을 앓고 있다. 현재 KBS 일일연속극 '열 아홉 순정' 차기작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가운데 영화 출연도 조율 중이다. < 김성원 기자 news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