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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노상현이 애플TV+ '파친코' 시리즈 촬영 비화를 전했다.
극 중 이삭 역을 맡은 그는 야윈 모습으로 '병약 섹시'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노상현은 "제 키가 181㎝인데, 체중 66㎏까지 감량했다. 예전에 모델 일 할 때 최대한 뺀 게 68㎏였다"며 "1편 때부터 제가 죽는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근육이 붙어 있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웨이트도 열심히 안 했다. 운동을 안 하니까 좋더라(웃음). 마지막에는 식단관리를 열심히 해서 최대한 야위어 보이게 하려고 했다. 마지막 촬영에 들어가기 3일 전부터는 거의 바나나만 먹었다"고 회상했다.
오는 10월 1일 개봉하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로, '어깨너머의 연인', '미씽: 사라진 여자', '탐정: 리턴즈'의 이언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