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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신예 현우석이 독립영화계 샛별로 자리잡았다.
현우석은 누구에게도 말하기 힘든 비밀을 감추고 살던 반장 재민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친구와의 우정과 성장의 이야기를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현우석은 "저희 영화 '너와 나의 5분'이 음악이 주인공들을 학창 시절로 돌려준 것처럼, 저 또한 이 영화를 보면서 좋은 스태프분들과 배우들이 함께했던 촬영 날로 되돌아간 것 같은 기분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행복하게 촬영했던 저희 영화가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한국경쟁 장편 작품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더욱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영화제에 출품되어 상영이 되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라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로까지 이어진 것 같아 뿌듯한 마음입니다. 영화 '너와 나의 5분'이 저의 원동력이 되어 관객분들에게 더 좋은 연기와 영화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기분 좋은 소감을 전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