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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변요한이 동료 배우들을 칭찬했다.
변요한은 "레이첼 정 역할을 맡은 티파니 영이 제 영어 선생님이다. 마이클 정으로로 나왔던 조태관도 캐나다에서 유학했던 분이라, 두 분에게 많이 의지를 했다. 그 시대 맞게끔 언어를 하려고 티칭을 받았다. 큰 무리는 없었던 것 같다. 두 분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김산의 연인 주연진 역할로 로맨스 호흡을 맞췄던 배우 진기주에 대해서는 "침묵의 힘이 큰 친구인 것 같다. 듣는 귀가 있다. 연기할 때 뿜어져 나오는 임팩트가 크다고 생각한다. 진기주 말고는 생각 안 날 정도로 잘했다.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 너무 고맙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고 역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변요한은 김준면은 저한테 있어서 그냥 동기다. 연기 열심히 하는 친구다. 그 재능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한다. 그 친구의 연기가 보고 싶기도 하고. 그런데 그가 좋게 말해준 것 같다"고 했다.
좋지 않은 부분도 솔직하게 얘기하냐는 질문에는 "좋지 않은 부분은 얘기 안 한다. 제가 터치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디즈니+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19일 종영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