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토트넘이 이번 겨울 바이에른 뮌헨 핵심 미드필더를 영입하는 충격적인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외에도 애덤 와튼, 아르투르 베르미엔 등 여러 유망주도 고려했지만 구체적인 협상 소식을 들려오지 못하고 있다. 중원 보강이 절실한 토트넘의 눈에 새롭게 들어온 선수는 바로 키미히였다.
|
|
풋볼인사이더는 '소식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키미히 이적을 이번 달에 허용할 수 있으며,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이 불발되면 놀라운 제안을 할 수 있다. 바이에른은 키미히의 이적료로 최소 4000만 파운드(약 680억원)에서 6000만 파운드(약 1000억원)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키미히의 높은 가치를 고려할 때 바이에른이 키미히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 수준을 요구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다만 그의 이적을 적극적으로 고려한다면 토트넘도 막대한 예산을 투자할 수도 있다. 키미히까지 데려온다면 토트넘은 단숨에 올 시즌 우승 후보 수준의 전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장애물은 경쟁 팀들의 존재다. 키미히가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이미 관심을 보인 맨시티, PSG와 더불어 최근 영입 의사를 드러낸 리버풀까지 쟁쟁한 팀들이 영입 레이스에 참여해 토트넘이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
기대 이상의 리그 성적과 함께 토트넘의 겨울 이적시장도 뜨거운 시작을 선보였다. 키미히 영입을 토트넘이 대미를 장식할지에도 큰 관심이 쏟아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