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김영훈 몰래 신혼집 공개..살짝 나온 D라인도 '깜짝' ('?p?')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4-01-15 07:08


'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김영훈 몰래 신혼집 공개..살짝 나온 D라인…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황보라가 신혼집과 주수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웍?'에는 '황보라 신혼집 최초공개, 근데 이제 주수사진을 곁들인'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황보라는 "우리 집은 한 번도 오픈된 적이 없다. 신랑이 집 공개하는 걸 너무 싫어한다. 근데 신랑이 출장 가서 몰래 부른 거니까 들어와라"라며 제작진을 반겼다. 이에 제작진은 "괜찮냐 정말"이라고 걱정했고, 황보라는 "혼날 수도 있다. 근데 일단 들어와라"라고 말했다.

황보라의 집은 깔끔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신혼부부답게 벽에는 아기자기한 액자들이 걸려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갑자기 향초를 켜고, 호두과자를 꺼내놓은 황보라는 "많이 작위적이다. 여기도 개판이었는데 그나마 좀 정리했다"고 고백했다.

또 황보라는 "양수에 좋다고 해서 루이보스티를 달고 산다. 양수를 맑게 해준다고 해서 물 대신 마시라고 하는데 마시다 보니까 괜찮은 거 같다"며 임산부 꿀팁을 공유했다.

이후 황보라는 오덕이(태명)의 초음파 앨범을 꺼냈다. 초음파 앨범에는 임테기와 초음파 사진 등이 꼼꼼하게 정리돼 있었고, 황보라와 남편 김영훈이 적은 글도 보였다.

황보라는 "진짜 남들이 팔불출처럼 '내 딸 예쁘지 않냐', '내 아들 잘생기지 않았냐' 하는 걸 이해 못 했다. 근데 진짜 거짓말 안 하고 딸인지 아들인지 아직 모르지만 초음파 사진 보고 이마랑 코가 너무 잘생겼다고 생각했다"고 자랑했다. 이어 "코랑 옆모습이 너무 잘생기지 않았냐. 팔불출이 아니라 남의 아기라도 이건 인물이 좀 괜찮겠다 싶다. 아이돌 시켜도 되겠다는 느낌으로 괜찮다"고 말했다.

황보라는 "난 아기자기한 거 제일 싫어하는데 사람이 이렇게 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남들이 다 하니까 하는 거다. 사실 나한테는 의미 없다. 진짜 유난은 우리 신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영훈이 사 온 태아 심음 측정기를 꺼내와 "임신 5주 차라서 애가 콩알만 한데 심장 소리가 들리냐. 근데 이걸 주문해서 갑자기 나 자는 새벽에 심장 소리를 듣겠다고 젤을 바른다. 그냥 내 심장 소리를 듣고 있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김영훈 몰래 신혼집 공개..살짝 나온 D라인…

이어 황보라는 아기한테 쓰는 일기를 공개했다. 직접 일기를 읽던 그는 눈물을 글썽이며 "이거 쓰면서 부부간의 사랑도 너무 좋아지는 거 같고 부모님에 대한 효심도 깊어지고 오덕이 통해서 진짜 얻은 게 너무 많은 거 같다. 갑자기 눈물이 난다"며 "요즘 호르몬 때문인지 극단의 감정 기복으로 울었다 웃었다 난리도 아니다. 요즘 왜 이렇게 눈물이 많이 나냐. 퍽하면 운다. 예능 촬영가서도 그렇게 슬프다"고 털어놨다.

요즘 배가 나오기 시작했다는 황보라는 주수 사진 촬영 준비에 나섰다. 직접 숫자 풍선까지 불며 장식을 준비하던 그는 "남들 하는 것도 안 하는 스타일인데 남들 하는 것만큼 하는 이유는 오덕이가 처음이자 마지막 우리 가족의 아기가 될 거 같다. 왜냐면 난 더 할 자신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신랑은 의외로 둘째를 기대하더라. '또 모르지. 자연임신으로 될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주수 사진 촬영을 위해 평소 입지 않았던 브라톱과 레깅스를 입었다. 살짝 나온 배를 쓰다듬던 그는 "살짝 나왔나? 그동안 먹었던 술배인 거 같기도 하다"며 갸우뚱했다.

임신 15주에 첫 주수 사진을 촬영한 황보라는 이후 매주 촬영을 했고, 18주 때는 눈에 띄게 배가 나온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금은 내가 배가 나온 건지 안 나온 건지 살찐 건지 잘 모르겠는데 앞으로 내가 아름다운 엄마의 몸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잘 기록할 테니까 많이 예쁘게 봐달라"고 부탁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