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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 측 변호인과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이하 스파이어엔터)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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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측 변호인은 "스파이어엔터가 지난해 5월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법률대리인들을 고소했다고 보도했으나,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경찰에서 이와 관련한 출석명령을 받은 적도 없고, 소장을 송달받은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기자회견 상 언급되었던 오메가엑스에 대한 폭행, 협박, 강제추행, 학대행위 등의 부분은 2차례에 걸친 가처분 결정, 즉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결정과 유튜버 인지웅에 대한 방송삭제가처분결정을 통하여 위와 같은 행위가 있었음이 법원을 통하여 2차례에 걸쳐 인정된 바 있는 사항"이라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시기에 위와 같은 허위사실을 기반으로 한 악의적인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이유는 오메가엑스의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하고 투자유치를 방해하기 위한 3차 가해 정황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고 봤다.
또 "스파이어엔터 강성희 대표. 황성우 의장에 대하여 폭행, 강제추행, 성폭력처벌법 위반, 업무방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를 진행하여 현재 수사중에 있고, 위자료 소송 등의 민사소송도 진행중에 있다"라며 "해당 기사의 허위사실 유포에 따라 본 법무법인 존재 역시 즉각 스파이어엔터 측을 상대로 강력한 법적 조치에 들어갈 것을 밝힌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오메가엑스 사안은 이 사회에서 탐욕스러운 어른들이 젊은이들의 꿈을 어떻게 유린하는가를 보여주는 비극적인 사건의 하나였다"라며 "이들이 상처를 극복하고 어른들에게 다시 한 번 상처받지 않고 자신들의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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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