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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생후 6개월 된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4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그동안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판다월드 내실에서 비공개로 생활, 에버랜드 SNS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다. 단독생활을 하는 판다 생태 습성상 이미 독립한 푸바오가 쌍둥이 동생들과 같은 공간에 함께 있는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 맏언니인 푸바오도 교차 방사 등 공간 및 시간 조정을 통해 판다월드에서 계속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일부 기간에는 엄마 아이바오와 쌍둥이 판다, 푸바오, 아빠 러바오까지 다섯 판다 가족을 동시에 모두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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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물론, 푸바오, 아이바오, 러바오 등 판다 가족 모두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육사와 수의사들이 더욱 세심하게 케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