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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 '수비의 핵'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안갯속이지만 출전 가능성이 더 높다는 관측이 또 제기됐다.
로메로는 24일 에버턴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다.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손흥민의 연속골을 묶어 2대1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지만 걱정은 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가 하프타임 직전 햄스트링에 압박감을 느껴 교체시켜야 했다"고 맑했다. 예방 차원의 교체라는 설명이다.
그는 원톱에 히샬리송, 좌우측 윙포워드에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포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원에는 데얀 쿨루셉스키, 올리버 스킵, 파페 사르가 호흡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백에는 데스티니 우도지, 로메로, 벤 데이비스, 페드로 포로가 늘어서고,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게스트도 로메로의 선발 출격에 한 표를 던졌다. 다만 로메로가 힘들 경우 에릭 다이어가 아닌 에메르송 로얄이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 명의 예상은 달랐다. 게스트는 스킵이 아닌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선발 출전을 전망했다.
영국의 '이브닝 스탠다드'도 에버턴전 후 '로메로가 후반 초반 얼음 찜질하는 장면이 포착됐지만 이후 자유롭게 걷는 모습이 목격됐다'며 '로메로가 브라이턴과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