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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3리그 최고의 스타로 우뚝 선 제갈재민(23)이 곧바로 K리그1로 직행하며 자신만의 '신데렐라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김해시청, 당진시민, 목포시청 소속으로 K3리그를 누빈 제갈재민은 올해 조덕제 감독이 이끄는 목포에서 '포텐'을 터뜨렸다. 시즌 12골을 넣으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제갈재민은 공동 득점왕, MVP, 올해의 팀 '3관왕'을 달성하며 축구 커리어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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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재민은 2024시즌 '학범슨' 체제의 제주에서 유리 조나탄, 서진수 등과 공격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더이상 22세룰에 적용되지 않는 만큼 치열한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지난시즌 부진 속 9위에 그친 제주는 26일부터 비주전 선수 위주로 첫 소집해 내년 1월 3일부터 본격적인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